2025.6.27 아홉째날.
너무 더웠다. 밤새 정말 자는게 고문이었다. 한가족으로 온 스페니쉬를 쓰는 할배가 9시부터 문도 닫고 창문도 막아 찜통이 따로 없었다. 대도시의 알베르기는 싸기는 (10유로)한데 특징상 별의 별 사람이 모이고 피곤한데 배려를 안하면 정말 불편해진다.
특히나 옆베드의 남자는 샤워를 어떻게 했는지 냄새와 발꼬락내까지. 밤새 코를 고는것도 나 이상이고.
결국 자는 둥 마는 둥 아침에 6시부터 뒤숭숭.
어젯밤 일정을 조정하여 산티에서 시간을 4일까지 안보내고 스페인의 수도인 미드리드를 들르기로 했다. 가는 차편/숙소등을 변경하고.
일어나 길을 나선다. 말로만 듣던 길거리 가로수가 오렌지나무다. 바람이 불어서 여기 저기 떨어져 있지만 군데군데 곰팡이가 보여 줘워먹을 셍각은 안나다.
Vigo가 상당히 큰 시내인듯 차량수도 엄청나고 시끄럽다. 한참을 시내길로 가다 오랜만에 산길로 가는데 하..엄청난 오르막 길이다. 헉헉..이런 웬..갑자기..
산꼭대기를 오르니 다리가 나온다.
아침부터 빈속에 더위에 싸우니 배고 고프고 갈증도나고..바가 보이는데 50미터를 더 올라가란다.갈까말까하다 낑낑 올라가니..조그마한 산장 같은 바다.
아점으로 크로와상과 커피한잔을 먹고 가던 길을 나선다. 앞으로 4키로.
왜 항상 숙소가는 길은 그리도 먼지..결국 숙소전 1키로 앞에 있는 호스텔을 들어가고 가격을 들으니 솔낏.
개인 룸에 저녁.아침포함 수영장이 있는데 70유로.
하. 들어가자. 부리나케 빨래하고 수영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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