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여행인 것을...since 2017.10

책.💙법륜스님의 행복-법륜 "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여럿이라도 속마음이 다 다릅니다." ..... " 이것은 우리가 행복해질 권리를 실천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유튜브에서 최근 듣던 내용을 책으로 읽으니 분위기가 새롭다. (손을 다쳐 글을 채우기힘듬.)

책, 솔리튜드 2022. 10. 20. 07:19

❤책. 용감한 친구들 1.2 - 줄리언 반스 " .... 그는 무엇을 보는가? 그는 무엇을 보았는가? 그는 무엇을 볼 것인가?"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아주 흥미 진진한 두권의 책이다. 스릴물도 로맨스도 아닌 그냥 소설이지만 그 당기는 맛이 엄청나다. 인도이민자 영국인인 조지와 너무도 유명한 작가인 아서와의 자라고 성인이 되고 서로 추구하는 바를 위하여 무단히도 고민하고 갈등하고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홈즈의 이야기가 나와 진짜 그 작가인가하는 착각까지도 들었다. 줄리언 반스는 정말 내 타입의 작가다. 다른 책도 어서 찾아 읽고싶다....

책, 솔리튜드 2022. 10. 20. 07:19

책. -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 - 이진순 "지금까지 만난 사람 가운데 누가 제일 훌륭하던가요?" .... "이런 시간은 정말 달다." .....사회의 주목울 받을 만한 사람을 만나 인터뷰한 12명의 내용을 적은 글이다. 처음 세월호의 민간 잠수부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 눈물이 나오고 그 후 여러 사람들. 사회의 아웃사이더로 살았지만 이런 인터뷰를 하는걸 보니 명성이 생긴 모양이다. 대체적인 공통점은 남들과의 같은 길이 아닌 다들 좌파라는 거고 고집불통이며 가난을, 현재의 사회의 가치인 돈이나 안정감을 추구하지 않고 자신만의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이다. 자기의 신념을 중요시하고 그 방향으로 매진하는 모습이 보인다.

책, 솔리튜드 2022. 10. 20. 07:18

책.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줄리안 반스 " 특별한 순서 없이, 기억이 떠 오른다. " ... 한번 상처를 받으면 두번도 받는다. 에로스와 타나토스. 모든 날이 일요일. "그리고 이 모든 것 너머에, 혼란이 있다.거대한 혼란이." 토미, 4명의 친구(에릭,콜린)와 학창시절을 보내다 헤어진 여자친구(베로니카)를 다른 친구(안드레아)가 사귄다고 보낸 편지에 악담을 한 답장을 보내고 그후 40년후에 다시 시작된 인연. 자살,아이, 유산상속 500£, 은퇴, ....그런데 이상하다. 그 40대의 남자가 베로니카의 동생이고 6개월전에 죽은 엄마의 자식이라면 그 아빠가 안드레아. 그 이유로 안드레아는 자살은 한것일까? 어쩌다 연인의 엄마와 그 남친이 관계를 가지고, 그 엄마는 죽으면서 전 남친에게 500£를 유..

책, 솔리튜드 2022. 10. 20. 07:17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책. ♥️연애의 기억(The Only Story)- 줄리언 반스 "사랑을 더 하고 더 괴로워하겠는가, 아니면 사랑을 덜 하고 덜 괴로워하겠는가?그게 단 하나의 진짜 질문이다,라고 나는 , 결국, 생각한다." ... "접수대 남자는 매우 친절했다." ......사랑에 대한 소설같기도 하지만 읽다보면 인생의, 사상의, 모든 것의 이야기 같다. 19살의 남자애가 테니스클럽에서 48살의 주인공 남자와 동년배정도의 두딸을 가진 유부녀와 사랑에 빠져 전 인생 동안 그것을 품고가는 남자의 이야기. 남편과 살때의 남편으로부터의 무관심,폭력, 술투정으로 부터 구원하고자한 여자가 본인과 살면서 알콜중독자로, 정신병자로 변해가는데 그걸 벗어나지 못하고 피하듯 거치듯 살아가는 남자. 흔한 이야기..

책, 솔리튜드 2022. 10. 20. 07:16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책,♥️ 희랍어 시간- 한강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라고 자신의 묘비명을 써달라고 보르헤스는 유언했다. " ...... "어떻게 된게, 이놈의 나라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하고 눈이 마주칠때마다 웃어야 한다니.이젠 그만 안 웃고 살고 싶다. 그냥 내 마음 가는 대로 살고 싶어. 집에서라도 난 안 웃으련다. 내가 안 웃어도 화난 거 아니니까 오해마라' ".....눈을 뜨면 모든 것이 사라져 있을 것을 각오하듯이." 소설인듯, 철학인듯,읽다보니 묘하게 끌린다. 말을 갑자기 잃은 여자가 주변을 혼경을 모든 둘러싼 것들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야. 자아의 생각. 그러던중 스스로 말을 찾기위하여 희랍어강의를 들으며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강사를 만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함께 있는 ..

책, 솔리튜드 2022. 10. 20. 07:16

2019년 3월 18일 월요일 책.도시에서 살며,사랑하며,배우며-정희재 "때를 놓쳐 혼자 밥을 먹어야 할때가 있다." ....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친구집에 놀러갔다(만나지 한 일년반은 된듯하다.) 책장에서 보고는 집어 온 책이다. 작거 소개에 최근에 인상깊게 읽은 티베트 승려 팔덴 갸초의 '가둘 수 없는 영혼'을 우리말로 번역해 깔끔히 옮긴 사람이라 한번 그의 글도 읽어보고 싶었다. 소소한 경험을 적은 수필집인데 여러군데에서 불교의 냄세도 나면서 마음에 와 닿는 곳이 많아 중간중간 개인 메모장에 적어나가느라 좀 천천히 읽은 책이다. 누군가에게 추천해도 될만하다.

책, 솔리튜드 2022. 10. 20. 07:10

♥책. 솔라-이언 매큐언 " 그는 특정 미인들에게 불가해한 매력을 발하는 부류의 남자-막연히 비호감이고, 대개 대머리에 키가 작고, 뚱뚱하고,머리가 좋은- 였다." .... "자신은 사랑인 것처럼 보이려고 해도 이제 믿어주는 사람이 있긴 할까." .... 젊은 시절 노벨상을 수상한 한물간 물리학자, 다섯번의 결혼과 이혼, 끊임없는 여자들과의 바람, 기후변화를 주제로 일을 하다 다섯번째 부인의 애인이며 본인의 조수의 죽음으로 인한 그의 연구를 가진 후반부의 삶. 결국 기술표절 및 딸을 낳은 애인, 호스테스를 하는 결혼하겠다 달려드는 여인, 모든게 다 부서지는 60대의 미래. 내용이 물리 및 기후,과학을 토대로 쓰여져 어렵개 느껴질만도 하지만 작가의 이상하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문체가 참 신선하다. 뭔가 ..

책, 솔리튜드 2022. 10. 20.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