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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 포루투칼 해안길 4- to Carreco (2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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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22 넷째날.

코골이가 심해 걱정을 하다가 입을 막고 자면 나을까하여 테이프를 붙이고 잤다. 잠자다 스스로는 느끼지를 못하여 딸에게 조용했는지 물어보니..헉..가장 시끄러웠다고 한다. 이를 어쩌나...코걸이도 하고 브렛.테이프도 붙이고 입도 막았는데..아...이젠 코도 막아야하나..그럼 숨은?!!!!

아침 커피를 먹으러 가는데 다들 나를 원망하는 것같아  고개를 못들겠다. ㅠ.ㅠ

어째든 길은 8시에 나선다. 어제의 그 육로보다는 해안길을 가고자하는데 조금 가다 보니 길이 없어진다. 그냥 비치를 걸어본다.


한참을 모래밭을 헤매고 가다 동네로 들어가 해안길을 찾았는데 비람이 엄청 심하다. 앞바람이라 더욱 강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해변의 사람들이 다 바람막이를 북쪽으로 하고 있었구나 .


그렇게 걷다 보니 바다를 가로지르는 철교를 지나고 한참을 해안길로 걷는다. 북쪽으로 갈수록 바람을 더욱 거세진다. 하지만 무더운 육로 보다는 훨씬 상쾌하니 불만은 없다.


스페인에 둘러 쌓여 해안 쪽에 조그마하게 지리잡은 포르투칼. 섬같다는 느낌도 들고 웬지 한국과 비슷한 느낌에 정감이 간다.

해변에서 숙소를 정한곳으로 가는데 한참을 간다. 한 2-3키로는 들어가는 듯하다. 그래도 수영장이 있는 곳이라니..시원하게..어서가본다.



*포르투칼은..
1. 카드가 거의 안된다. 숙소도 계속 현금을 요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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