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면서 그냥 그 반짝임을 즐기는 방법도 있겠지만 전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문뜩 올려다본 뒷마당에서 본 별자리, 그게 한달후에는 저쪽으로 움직이고 또는 초저녁에 보았던 그 별자리와 잠이 안와 새벽에 보던 그별자리가 자꾸 변하며 다른게 보이는게 궁금했습니다. 또 겨울에 보이는 별자리와 여름에 보이는 별자리가 또 다릅니다. 어느 도큐멘터리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로 우리에게 보였던 그 별이 현재가 아니고 과거의 몇백년전에 보낸 빛이고 지금은 사라진 상태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태양의 빛이 나에게 비추는데 8분 20초가 걸린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진짜 그게 무슨 말인지는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이 들지 않았건만 어떤 별은 내가 봤지만 그와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니요. 무슨 시간여행같기도 합니다.
그러던 차에 그 별자리를 책에서 보고 간단하나마 적어봅니다.
북반구의 별모양
일단 내가 지금 북극의 중심에 서있고 별을 쳐다본다고 할 경우에 아래의 둥근 모양의 북반구 계절별 별자리가 보입니다. 주요한 별자리를 중심으로 적어보면 흐르스름하게 가로지르는 은하계(The Milky Way)가 중간에 지구원을 가로지르며 보입니다.우리 지구는 그 은하계의 펼쳐진 팔의 두번째 끝부분에 위치를 하고 있다고 하지요. 그 덕분에 이 은하계의 형태를 원반모양으로 우리가 볼수가 있습니다.
*주: 노란색은 봄에 잘보이는 별자리이고, 진노랑: 여름, 오랜지:가을, 푸른색:겨울,흰원이 둘러진 표시는 일년 내내 잘보이는 별자리입니다.
오리온자리의 제일 큰별이며 (Alpha Orions) 오리온 별자리의 어깨부분에 위치한 아주 큰 레드별(Red Giant) 은 곧 있으면 슈퍼노바(Supernova)가 된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별인데 말이지요. 우리의 태양보다도 엄청나게 더 크다고 하지요. 물론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아니겠지만 항시 제가 보는 별자리의 기준이고 그중 가장 밝게 빛이나 은근히 정이가던 나의 별이었는게 그 사실을 들으니 은근히 아쉽습니다.
*슈퍼노바(Supernova) 는 Dying Star라고도 하며 별이 수명을 다하여 엄청난 빛과 열을 발생하면서 폭팔을 하여 그 스스로는 죽지만 폭팔시 발생하는 가스(Cas)와 먼지(Dust)로 다른 별이나 위성을 새롭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북극성(Polaris):오른쪽
한가운데의 북극성(Polaris)가 보이시죠. 물론 그 북극성은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은 아닙니다. 그러나 North Star(또는 알파 작은곰자리(Alpha Ursae Minoris))로 오랜동안 우리 조상들의(아마 지금도) 북반구의 네비게이션 역활을 한 별입니다.
Alpha Lyrae
보통 별의 밝기를 측정을 할때 사용하는 기준점(magnitude 0)으로
사용하는 별이며 Lyrae별자리의 알파(Alpha) 자리입니다.
우리의 모든 태양계시스템이 이 현재의 Lyrae 별자리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 Nebula : 그 끝부분에는 Ring Nebula 가 보이네요.네블라(Nebula)는
가스와 더스트의 구름을 말하며
종종 별들의 탄생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하이브 크러스터(Beehive Cluster, M44/NGC 2632)
새로운 별들 주변의 가장 큰 클러스터중(Cluster)의 하나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이 비하이브 크러스터(Beehive Cluster, M44/NGC 2632)는 날씨를 예측하는 척도로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밝은 하늘인데 그 클러스터를 볼수 없으면 폭풍이 불거라고 말입니다.
안드로메다 갤럭시(Andromeda Galaxy, M31/NGC 224))
은하계(Milky Way)근처의 아주 희미한 갤럭시를 볼수있는데 그것은 바로 안드로메다 갤럭시(Andromeda Galaxy, M31/NGC 224))입니다.
우리의 local Group에서 가장 큰 갤럭시이며 우주의 팽창원리에 따라 그 안드로메다와 우리 은하계가 앞으로 40만년 후에는 부딪치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럼 우리 지구는 예측이 불허하겠지요.시간의 개념과는 다르게 어째든 우리의 별인 지구의 생사가 그런상황이라니 우리 딸,아들을 한번 더 보게 됩니다. 워낙 캘러시가 크니 부딪친다하더라도 공간이 많아 우리 지구가 반드시 폭팔한다고 보지 않는다는 이론을 주장하는 천문학자도 있습니다.
남반구의 별모양
이번에는 우리가 남극의 한중심에 서있다고 하면서 보는 남반구의 별모양을 보겠습니다. 전제의 원주변에는 월별이 적혀 있고 그 전체적인 별자리가 아래와 같습니다. *주: 노란색은 봄에 잘보이는 별자리이고, 진노랑: 여름, 오랜지:가을, 푸른색:겨울,흰원이 둘러진 표시는 일년 내내 잘보이는 별자리입니다.
Canopus(Alpha Carinae):왼쪽
지구로부터 3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파란색의 자이언트 스타인 Canopus(Alpha Carinae)는 아주 밝아서 보통 우주탐사시의 트레킹시스템의 가이드별로 사용이 됩니다. 위치는 우리 갤럭시의 가장 밝은 별인 Sirius(Alpha Canis Majoris) 근처에 위치합니다.
Magellanic Clouds:오른쪽
아주 어두운 밤하늘에서 아마 이 두개의 현재 자라나는 성운을 볼수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Magellanic Clouds라고 하는데, 그러나 사실 이것은 성운이 아니고 우리 밀키웨이로 향하는 satellite galaxies라고 합니다
Rigel Kentaurus(Alpha Centauri)
하늘을 보다보면 Rigel Kentaurus(Alpha Centauri)가 보이는데 사실 그것은 3개의 별들로 궤도에 있습니다. 이 별들의 빛은 우리에게 오는데는 단지 4년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것까지 가는 거리가 아직까지도 우리에게는 너무도 먼거리입니다. 현재의 상태로 가장 빠른 우주선을 우주로 보낸다고 해도 거의 20,000년이 걸리고 600 세대가 바뀌어야 도착을 할것이기 때문입니다.아마 좀더 기술이 발견되는 경우 미래에 아마 제일 먼저 가보는 장소중에 한곳이 될듯합니다.
Eta Carinae
망원경으로 가장 잘볼 수도 있고 계속 자라고 있는 Carina Nebula(NGC 3372)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타 메이킹 머신(star making machine)이라고도 하며 우리 태양계와는 75,000광년이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 중심에는 이 Eta Carinae가 있고, 태양보다도 100배이상이 더 밝고 그 주변에는 saturn(토성)크기의 위성이 돈다고 합니다. 또한 Eta Carinae자체는 사실 두개의 별들로 서로가 서로를 돌고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둘중에 큰 쪽은 Supergiant이고 곧 supernova가 될거라고 합니다. 워낙에 별의 크기가 크다보니 슈퍼보나보다도 큰 개념인 Hypernova가 될듯하고, 특히 우리세대에서 그 별의 폭발을 볼수 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망원경으로 잘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빨리 망원경을 준비해서 잘 감시를 해야 할듯합니다.
- 출처: The Total Skywatcher's Manual, author: Linda Shore,DavidProsper & Vivian Wh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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