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느 가족에게 부적응한 아이가 태어났다."
...
"그들은 서로에게 미소를 지었다."
...아이.맏이. 누이..이런 식의 이름. 장애아인 아이와 너무 밀접한 맏이. 아이가 죽자 세상과 단절을 하듯 조용한 침묵에 빠진다. 누이는 그런 맏이의 사랑을 포기하고 세상 밖으로 나가고 그리고 다시 태어난 넷째. 다른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감수성이 예리하여 자신의 자리가 죽은 아이의 자리이면서 아님을 생각한다. 누이는 아이를 낳고 그 중 맏이와 닮은 둘째가 맏이의 닫힌 마음을 조금씩 녈어간다..
잔잔하면서 조용히 한 가족의 평화를 지켜가는 영상이 그려진다. 사랑에 진심인 한 가족의 상호 소통을 각자의 마음으로 보는 시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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