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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동부 자동차여행: 로드트립 11일, 퀘벡시내관광, 샤토프로테넥(Chateau Fronte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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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29() 로드트립 11일째 

여행루트 : 퀘벡 > 퀘벡시내관광, Porte Prescott, 샤토프로테넥(Chateau Frontenac) , Funiculaire Du Vieux-Quebec, St.Lawrence River, Cathedral Holy Trinity, Marche du Vieux-Port , 100km 


기분좋게 잘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참으로 상쾌합니다. 좀 쌀쌀한 아침날씨임에도 밖으로 나가니 한적한 이곳의 정취가 참 좋습니다. 앉은 김에 모닝 커피를 한잔타서 테이블에 놓고 강가를 보니 아침의 강은 하얀 안개가 쫙 깔린게 망각의 강을 보는 듯합니다. 내친 김에 어제 하고자 했던 강가로 산책을 해봅니다. 조그마한 이 마을을 내려가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강변까지 한 10여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강건너의 반대편으로는 퀘벡의 다운타운 건물들이 보이는 듯합니다. 오늘은 저기로 가서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강가에는 오래된 바위가 겹겹이 양파처럼 쌍여있는 모양이구 손으로 건드리니 얇은 껄질처럼 벗겨지고 떨어집니다. 이곳의 돌을 가져가서나 움직이말라는 경고가 써 있군요. 예전에 격포해수욕장에가면 볼수있는 절벽의 겹겹이 싸여 있는 모습같은 상태입니다. 한겹 한겹이 뭔가의 지구의 사연을 나타내지 않을까하는데 알면 좋을 듯합니다. 그때 전공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았으면 가슴이 뛰는 일이 무엇인지 찾았다면 여행가가 되거나 우주탐험가, 지질연구가, 역사연구가등 참 많았을듯 한데 뻔한 경로로 지금의 길로 들어서 거의 30년을 살았네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 것보다는 그 일이 저를 선택한 듯한 사명감이 가끔 들때도 있습니다. 그래 열심히 요령을 부리지않고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면 내가하자 내가 말을 굳이 하지않아도 세상은 알거다하는 마음으로 버티었는데 어느날 그 끈들이 느슨해지는 것이 아니고 끊어지는 느낌을 받더군요. 세상을 유연하게 "좋은게 좋은 거다"하고 살기에는 나의 끈은 좀 짧았나봅니다. 그래도 이게 세상의 단계라면 무성이 최선이든지 세상은 그렇게 나아갈 겁니다. 다만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는 시야라도 보여 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므로서 본인이 배고픔을 참을 수 있는 그런 일을 그들이 선택하더라도 그 뒤에서 힘껏 박수를 치고 옆에 있어주고 싶습니다. 실제 보기는 힘들겠지만도요.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는,물론 이틀을 묵기로 하고 짐정리를 하지 않으니 아침의 시간이 엄청나게 여유가 있습니다. 출발 9:30분 드디어 퀘벡 시내관광을 위하여 캠핑장을 나섭니다. 날씨도 화창하니 아주 좋습니다. 처음 동부로 향하면서 지나치고 이렇게 가면서 서두르지 않고 여유 있게 둘러보기로 한 결정은 잘한듯합니다. 여기만 해도 집근처에서 편안히 관광을 하는 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그렇게 유명하다는 PEI 같은 곳의 느낌이 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최소한 도깨비 나온 그 호텔이며 언덕이며 장소를 가보자고 딸과 다짐을 해본다. 그러고 보니 사실 일본인들의 PEI방문과 비슷한건가요? 다른 점은 우린 그 드라마를 최근에 아주 재미있게 보았고 그 느낌이 아직도 남아서 그 감정의 이입이 그 장소가면 닿을 듯하다는 것이지요. 그 유명한 드라마(?)를 안본 남편은 아마 아무런 느낌이 이곳에도 또 없겠군요. 이번에 방문한 장소를 알수 있도록 집에 가면 드라마를 찾아서 다시 한번 봐야 겠다고 딸과 이야기를 합니다. (나중에 실제 찾아서 보려고 했는데 공영방송에서의 드라마가 아니어서인지 찾기도 어렵고 외국이라 방송이 안되기도 하고 결국 어렵게 찾았지만 7편까지만 보고 나머지는 유료로 전환하라고 하여 끝까지는 못보았습니다. 외국에서는 광고차원으로 더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기술의 발전으로 IP를 체크를 한다니 그럼 우린 Fake VPN으로 넘겨볼까하다가 멈추었습니다.)


알고 보니 지도상은 가깝더니 숙소에서 한 40여분을 운전하여야 하고 다운타운에 도착을 했는데 기대한데로 역시 주차 전쟁이군요. 도대체 어디에 해야 하는지알수가 없어서 일단 안내센타근처로 가보기하고 도착하니 그곳은 더 인산입니다. 차를 돌려 열심히 "매의 눈"으로 주차장을 찾아보는데 거의 스트릿(갓길) 주차장이고 최대 주차시간이 1시간이거나 두시간으로 너무 적은 듯합니다. 우린 하루 종일 관광을 할것으로 예정을 하고 있는데요. 점점 나아가 시내를 좀 더 멀어지고 나이 갓길의 주차장이 나타나고 주차공간을 찾고 있는데 앞에서 어떤 여자분이 우리 차근처로 옵니다. 문제가 있나 했더니 본인이 주차를 한 티켓이 유효시간이 앞으로 3시간정도 남았다고 사용하겠는냐고 합니다. 이곳은 최대 5시간이 주차가능시간이더군요. 아주 고맙게 받아 주차를 하고는 운전석의 앞에 넣어서 표시를 하고 본격적으로 관광을 위해 걸어가봅니다. 날씨는 불더위로 변해갑니다.


나가면서 생각해보니 우리가 어디를 주차했는지 위치를 알고 가야 관광후에 이곳으로 다시 올수 있는데 뭐 주차장이름같은개 안보입니다. 초행에 도시가 얼마나 큰지 전혀 감이 없으니 일단 근처의 큰 건물을 기억하기로 하고 둘러보니 바로 앞에 큰 건물이 보이는데 이름이 뭐뭐Hotel 인데 좀 이상한게 문앞에는 간호복을 입은 듯한 사람들이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호텔인데 호 아닌 병원같은 곳"? 근처의 사람에게 대화를 시도하나 불어만이 되돌아옵니다. 결국에 건물안으로 들어가 최소한 주소라도 적어오자 하고 남편이 들어 가서는 팜플렛을 자랑스럽게 한장들고 오면서 확실히 이곳은 "병원(Hotel-DIEUDE QEDC)"이라고 합니다. 근데 왜 HOTEL이라고 벽에 큼지막하게 적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TIP 나중에 안내센타에서 물어보니, "Hotel"이란 스펠을 병원 이나 호텔에서 함께 사용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불어의 특징인가합니다.)


주차장위치도 확보를 했으니 여유있게 걸어서 다양한 상점들의 윈도를 구경하며 인포메이션센타쪽으로 향합니다. 들어가 시내맵하고, 주요 관광지등을 요청을 하니 아주 친절하게 잘 설명을 해줍니다. 시내가 크면 시내관광버스를 타고 도는 것도 낫지 않을까 처음에는 고려를 했는데 안내요원이 말하기를 퀘벡시가 별로 넓지가 않아서 걸어서 충분히 다 볼수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우린 주차티겟을 3시간후에 연장하러 다시 그곳으로 가야하니 그냥 걸어서 보고 안되면 나중에 주차티켓을 연장을 한후에 타보기로 했습니다. 시내관광버스는 안내센타의 바로 앞에 위치한 조그마한 공원에서(일종의 라운드바우트,로타리) 시작을 한다고 하는데 밖을 보니 한두가지 다른 차모양의 버스가 서 있습니다. 차에 앉아 있는 관광객들의 얼굴이 다 환합니다.


옆에 있는 작은 지도는 이곳 쾌백의 중심을 보이는 안내센타에서 받은 것인데 이 지도 한장만 들고 다녀도 되니 간편하네요. 주황색의 테두리로 하이라이트 된곳이 올드퀘벡을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한 성벽(Porte Prescott)의 둘레라네요. 돌아보니 몇군데를 명확히 아직도 성벽으로 보이고 다른 곳은 다른 건물과 겹치거나 대체되어 구분이 잘 안되더군요. 400년전에 영국과 프랑스가 영토분쟁을 하면서 대전을 벌일때 이곳 프랑스인들이 만든 성벽이랍니다. 시민권 시험 공부를 할때인가 보니 캐나다에 처음들어온개 영구보다도 프랑스가 먼저라더군요, 그 당시의 영국이 참 힘이 센나 봅니다. 남의 땅을 내땅이라고 따 먹었으니까요. 하긴 그런걸 보면 이곳에 그 옛날부터 살았던 캐나다인디언들에 대한 이들의 단행은 참 가슴을 쓰리게 합니다. 그들이 아직도 Reserved라는 이름으로 한곳에 차단되어 사는 것도 좀 이상하고요. 우린 그 조그마한 나라에서 800여차례의 전쟁을 견디어가며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남아 있으니 얼마나 조상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먹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지금의 우리 중견세대가 참 잘 이어가야 하는데 이상한 문화와 정서로 향하는 우리의 아들,딸들을 잘 이끌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랜시절을 그랬듯이 우린 잘 할겁니다. 그럴겁니다.


걷다보니 지도를 보면서 걷는게 싫증이 나고 거추장스럽습니다. 그냥 본격적으로 발이 닿는 곳으로 이리저리 걷기 시작합니다. 안내센타의 요원이 말하기를 우리에게 한시간이 있다면 제일 먼저 가야하는 반드시 들려보라는 그곳쪽으로 가봅니다.  


  아래는  도깨비신부가 사고로 캐나다퀘백에 따라 들어오고는 처음으로 결혼하자고 말한 그 장소(Cote De)이네요. 뒤쪽 아래를 배경으로 대화가 이루어 진곳이니 잘 생각을 하면 기억이 나실겁니다. 그 길로 내려가면 쭉하니 상점이며 레스토랑이며 팝등이 줄비한 곳입니다. 뭐 그냥 상점가 쇼핑이지 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가보시면 뭔가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상점들의 나열이긴하긴만 건물들, 집들, 다양한 품목의 상점들이 어울어져 뭔가 아주 좋은 기분을 느끼게하고 자꾸 그 자리에 맴돌고 싶은 기분을 들게 합니다. 몇 몇 보석상점도 들어가보고 거리에 테이블 한두개를 놔두고 앉아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극도로 질투심이 나고 달콤한 냄세와 다양한 색깔의 팝콘을 한봉지 사서 먹는데 어찌나 양이 많던지 다음날 퀘벡여행이 끝날때까지도 먹고 남았습니다.   










    그 상점가를 쭉 걸어나가서 모퉁이에서 돌면 길의 한 중심에 하아프를 연주하는 할아버지가 보입니다. 딸이 그럽니다. 엄마, 그 할아버지해서 아는 분인가 했더니 그 도깨비에서 주인공들이 지나가며 하프소리를 들었던 그 모습 그대로 그포즈로 있더군요. 음 아무래도 즐거움을 증강시키기 위하여 이곳에서는 도깨비 드라마에서 나온 장소찾기놀이를 딸과 해야겠습니다. 남편은 딸이 좋아 즐거워하니 덩달아 알지도 못하면서 얼굴이 싱글벙글 입니다. 아빠들은 딸바보 라더니 이 사람은 워낙에 아이들과 교감도 없고하여 아닐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태어나서 지금가지 지극정성입니다. 2.6키로의 너무 작게 태어난 그아이를 누구에게도 건들지 못하게 하고 본인 이 직접 매일 샤워를 시킨 사람입니다. 한국의 직장생활이 특히 지위가 올라갈수록 야간에 그리일찍 집으로 올수가 없는 구조여서 난 거의 12시를 전전했는데 이사람은 그 샤워를 시켜야 하니 늦어도 8시에는 귀가를 하여 그 일을 해냈습니다. 선물이 뭔지, 이벤트가 뭔지, 결혼해서 기념일을 왜 챙겨야하는지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 가슴깊은곳에 가족을 위한 아버지같은 깊은 사랑이 항상(가끔) 느껴지게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딸이 행복하면 남편은 어디든 갑니다. 그러니 신경을 안써도 되겠습니다. 둘이 나란히 걸어가며하는 모습이 뒤에서 보면 아주 사랑이 철철 보입니다. 

  

 좀 더 나아가니 건물의 벽에 온통그림이 그려있는 벽이 보입니다. 약 10여명의 화가가 벽을 나누어서 각자의 화풍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 곳입니다. 서로 다른 화풍으로 각자가 그렸는데도 한 화면에 모아놓은 그림은 흡사 한사람의 작가가 그린듯이 아주 조화가 잘 이루어진 인상적인 그림이네요. 옆의 벽면은 웬일인지 자세히 앞에서 보지 못하게 울타리가 쳐있고 십자가가 보이는 걸루보면 그 공간의 앞건물이 교회같은 장소입니다. 왜 이런 관광지구에 울타리를 치고는 구경을 막는 걸까요? 그 문틈으로라도 보기위하여 노력을 하는 커플이 보입니다. 저도 할수 없이 멀리서 각을 잡아 화면을 최대한 사진에 넣어봅니다. 



여기 저기를 골목길을 돌아보니 다양한 화가들이 자신의 독특한 화채를 선보이는 길거리 갤러리가 골목의 사이사이에 아치 인사동의 화구골목같이 위치를 합니다. 장식 비드를 이용하여 악세서리를 만들어 판매를 하는 상점, 아주 신기한 모양으로 만들고 색감을 준 도자기상점이며 너무도 많은 다양한 상점이 즐비합니다. 가다보니 예쁜 넝쿨이 아래로 늘어져있는 빨간벽돌의 조그마한 호텔도 보여 한장을 담아봅니다.누군가는 매일 매일 저 넝쿨에 물을 주고 그 앞을 쳐다보며 아 행복하다 생각을 하겠지요. 지치지고 하고 점심을 먹기위하여 상점가의 끝 부분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갑니다. 피자와 야채샐러드, 감자칲을 주문하고 시원한 맥주를 한잔을 주문하여 마시니 천상의 맛입니다. 들어 올때는 아무도 없어서 앉았는데 좀 있으니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지경이 되는 군요. 운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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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점들을 돌다보니 지치기도하고 저 높이 보이는 그 호텔을 올라갈일이 참 막막합니다. 그런데 구석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따라가보니 Funiculaire Du Vieux-Quebec 이라는 케이블카가 보이는 군요. 인당 2불정도 하는듯하고 우리도 그 케이블에 탔고 언덕의 위인 그 곳으로 갑니다. (한 2-3분정도 소요되는 듯한데 아주 좁고 덥고 힘들더군요.)    

   그 케이블카는 우리를 도깨비를 기준으로 쾌백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도깨비" 주인공이 나온 샤토프로테넥(Chateau Frontenac)라는 호텔의 거의 앞에 우리를 데려다 줍니다. 겉보기에도 정말 성같은 웅장한 모습입니다. 물론 호텔이니 그안에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여 입구의 응접시에 가니, 아이쿠, 한국단체 관광객들이 캐리어를 가지고 다들 기다리고 있더군요. 가는 분들과 새로 오시는 분들로 거의 호텔이 한국에 있는 듯이 반 이상이 한국분들입니다. 아마 이곳의 관광상품중에 이곳에서 묵는게 있던데 그것을 이용하시는 분들인 듯합니다. 



우리는 살짝 화장실을 들르고 로비에 있는 시원한 레몬물로 목을 축이고는 나가려는데 아 그 중요한 프롭인 우체통이 보입니다. 실제로 있기는 있네요. 결정적으로 두사람을 다시 연결을 하고 기억을 되찾게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 그 사랑의 우체통입니다. 일층의 로비에서 객실로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의 사이에 위치를 합니다. 



  그곳 호텔을 나와 옆으로 돌아보니 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바로 그곳이지요. 도깨비가 그 많은 지인을 묻은 언덕, 그리고 마지막의 새로 탄생한 도깨비신부가 자라서 그 도깨비를 찾아와 재회를 하는 그 장소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런 무덤이나 비석은 안보입니다. 그건 정말 드라마에서 설치한 소품이었나 봅니다. 조그만 사인에는 예전에 전쟁터였다고 하는 군요. 역시 이곳에서도 젊은 한국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바람도 살살 불면서 앞을 보면 낣은 강이 탁 트이게 보이고 옆으로는 샤토프로테넥(Chateau Frontenac)호텔이 우뚝 쏫아 있듯이 보이는 아주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이 언덕에서 바라본 St.Lawrence River이며 그 너머에는 우리의 어젯밤에 묵었던 숙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언덕을 내려와서 호텔앞의 빈 광장에는 사암들이 빙둘러 뭔가를 구경을 합니다. 불을 가지고 입에 넣으며 묘기를 보이기도 하고 외발의 높은 자전거를 타고 왓다갔다하며 접시며 돌리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과 잠시 구경을 하면서 그 샤토프로테넥(Chateau Frontenac)호텔의 일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차가운 커피를 시켜서 광장을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광장을 나와 이젠 걸어서 그 언덕같은 위치를 내려가다보니 아까부터 계속 지나간듯한 성당인 Cathedral Holy Trinity를 지나가게 됩니다. 아마 워낙에 중심에 위치해 잇어선가 본데 문뜩 들어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 안으로 조심히 조용히 들어가봅니다.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종요한 성스러운 성당의 내부가 마음을 좀 진정을 시켜줍니다. 입구에는 한개에 2불을 내고 불을 켜는 것이 보이길래 우리는 나른대로 단체 할인을 적용하여 5불을 내고 각자가 촛불을 켜고 두며 무사귀환 및 각자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웬지 모르게 나오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뭔가가 잘될 것 같기도 하고요. 



  성당을 나와 길을 쭉 걷다보니 선박장이 보이고 많은 배들이 정착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 옆으로는 Marche du Vieux-Port라는 올드마켓이 보입니다. 야채와 과일등 말하자면 재래시장같은 곳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다양한 물품으로 나름 진열을 해두었습니다. 우린 딸기의 한바구니를 샀고 크기는 자그마한데 한입을 베어보니 무척 달콤합니다. 조그마한 복숭아도 한 바구니를 사봅니다. 

 


  이래 저래 오늘은 아주 구경도 많이하고 걷기도 많이 하여 이젠 숙소로 돌아가서 좀 쉬어야 할 듯합니다. 오늘 하루 참 잘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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