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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 포루투칼 해안길 12- to Lugar de pedreina (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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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30 열두째날. 7시 출발.

오늘이 풀로 걷는 마지막날이다. 너무 더운 알베에서 3번의 샤워를 한후에 겨우 자고 출발을 한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이다. 오늘 묵는 곳은 목적지 10키로 전인데 베드가 20개라 빨리 가야 할듯.



N-550도로를 따라 차의 소리를 들으면서 걷는다. 한시간 정도가 지나니 서서히 습하고 더운 내륙 온도가 느꺼진다. 오늘도 더울듯하다.

으싸 으쌰.

잠깐 커피 한잔을 마시고(그래도 30분 걸림) 걷는다. 닌자나 부엔 카미노 앱의 길은 너무 돌아가 구글로 최단 거리를 걷는다. 그러다 보니 도로를 걷게 되고 길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걷는다.



와.12시 전에 도착을 했고 보니 1시 체크업이다. 한시간을 음료한잔 마시며 기다린다.

체크인을 하여 들어가니 조그마한 펜션 분위기이다. 분위기는 일단 시원하고(에어콘이 나온다) 샤워후 빨래. 잠시 쉬어 본다. 근처에 슈퍼도 없고 밥도 5시면 끝나는 700정도거리의 레스토랑이 있다.  점심도 안먹었는데..조그만 슈퍼라도 있으면 밥이나 한개 사면 좋으련만..비상식량 라면이 한개 있으니..

벙커베드 아래에 누워 있으니 에어콘이 나오고 아..좋다 좀 비싼 24유로(인당)이지만 어쩌겠는가..

앱에는 20유로인데..

전 세계의 물가 상승인지 앱과 실제는 너무 다르다..


그나 저나 밥은 어떻게 하나...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었는데..(코로와상 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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