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세상은 노골적이게도 섹스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 나중에는 사랑을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그 후에도 여전히 마찬가지로 세상은 슬픔을 견뎌낸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으로 나뉜다.
그런 점에서 사별의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 사이에는 은밀한 공감이 존재한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아는 이는 오로지 당신 뿐이라는 점이다.
'우리를 죽이지 못한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 니체'
"만약 이 바람이 북풍이라면,그래서 운이 좋으면, 우리는 프랑스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 "
..... 사별한 부인에 대한 아픔과 절망을,살아나가면서 써가는 내용이다. 그렇게 기억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지고한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 대단한게 아니고 함께 행동하고 대화하고 자고 있는 얼굴을 보고, 하루 있던 것을 서로 이야기하고...
그런 단순함의 순간 순간이 혼자임을 깨닫게 해주는 잔잔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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