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에게 1954년은 메릴린 먼로가 서울을 방문한 해로 기억이 될 것이다."
삶이 축제는 아닐지언정, 그게 자신을 지치게 하더라도, 계속 끌고 나가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잭슨 여사는 자신의 삶을 할 수 있는 한 '오랫 동안' '움직이게'만들었다.
"디어 랄프 로렌."
미국의 유명한 물리학자(나도 티비에서 여러번 도큐멘터리를 보아 익히 낮이 익은..)의 학생으로 공부를 하다 교수로부터 더 이상의 발전가능성이 없으니 본인의 진로를 생각해보라는 한국인 유학생의 절망으로 부터 사소하게 시작된 탐구,가짜 인생으로 버티다가 결국은 그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는 이야기. 랄프로렌의 이야기는 그래도 사실일까 아님 완전 작가의 허구일까
.....처음 읽게된 작가이다. 신기하게 새로운 소재, 궁금증으로 처음부터 조금씩 몰입을 하게하더니 종일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잠깐이나마 손을 놓을때는 그 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매력을 주었다. 작가는 나는가 보다. 내가 쓴 일기를 보면 너무 상투적이고 짜증이 나던데, 이런 작가의 글은 물 흐르듯이 줄줄 참 잘도 읽힌다. 부럽고 다행이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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