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침이 온다-츠지무라 미즈키

2019년 2월 26일 화요일

책.아침이 온다-츠지무라 미즈키

"  전화벨이 울였다.   "
....
"아사토의 맑은 눈이 두 엄마를 한없이 바라봤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망적인데, 세상이 깜깜하게 완벽이 아무도 없는 혼자라는 생각이 들때....누구나 그런때가 있을까?나 처럼.....
순간적인 나쁜 선택을 하고 싶기도하고, 나만 이렇고 다들 너무 잘살고 행복해보이는게 불공평해 스스로를 해하는 말도 안되는 복수를 할 생각도 잠시 갖기도 하고...
그런 순간들에 나를 불러나오게 한 그 빛은 무엇이었을까.......

중2. 남자친구와 사쉬다 임신, 출산.
이해 안되는  부모를 떠나 가출, 산모집에 살다 물을 닫으며 신문돌리기. 거기만난 사람의 배신. 허위서류.보증.도망.
나와서 호텔청소. 다시 빚쟁이의 출현. 금고의 호텔돈을 훔치며 빠지는 절망.
결국 입양을 보낸 부모에게 협박, 전화로 돈 요구하다 스스로의 과거와 부딪치며 포기.절망 절망 절망...

그 순간 비춘 입양모의 출현. 그렇게 아침이 올수도 있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