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은 집은 언덕 위에 웅크리고 있었다. "
....
"그렇게 기다리면서, 둘은 서로를 받아들여 가고 있었다 "
... 뭔가 이야기의 내용이 불편하면서도 내려 놓을 수가 없어 계속 읽는다.
숲속에서 거의 고립되든 아빠가 둘이 사는 딸. 총과 함께하며 친아빠의 정신이상적인 성격에 증오와 사랑을 종시에 느끼며 죽이거 싵은 데도 쩔날 구 어뵤어 사는 딸. 친부에게 강간응 당하면서 총응 항상 가지고 있어도 죽이지 못하는...어느날 데리고 온 10살 어린이를 강간하는 아버지를 결국은 총알 3군데를 맞고야 죽이는 딸.
..생각해 본다. 만약 죽기 전까지..스스로 총을 맞기전에 강간을 하는 집안에서 둘이만 있을때 총을 쐈다면 사람들은 그녀를 이래할까 쑤군델까? 언제가 적당한 순간이 될까.14살에 친부의 폭행.정신적/신체적인 강간 앞에...토마토 출판사의 책. 잊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