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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 fifty shades darker,fifty shades freed ),

책, 솔리튜드

by 빈손..binson 2022. 10. 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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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5일 금요일

책.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 fifty shades darker,fifty shades freed ),

 

........처음 이책을 접한건 아는 지인이 이북을 사용하고 나와 책을 공유하며 본인이 산 북을 내 이북에 내려주어서니까 한 3-4년 된듯하다. 제목이 흥미로워 오픈하여 보다가는 흡! 이런걸..하면서 혼자 당황스러워 했다.

일반적인 기존의 책에서와 다르게 너무 직접적이고 노골적인게 음..이런 문자버젼의 포르노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좀 심하다는 생각과 함께 누가 볼까 두려워하면서(집에 청소년이 둘이나 있었음.) 책을 덥고 다른 걸 보았다. 지인의 취향을 내심 의심하면서...흠..

그리고는 몇년이 지나고..헉..영화 제목이 어디서 본 듯한...그러니까 그 책의 내용을 대중이 보는 영화로? '그럼 불법서적은 아니었나보군' 하면서 그래도 좀...하는 맘이 들었다.

그 시점 마침 오디오북에 취미를 붙이며, 펀과 학습(영어듣기)이라는 명분으로 옥빌 라이브러리 오디오북을 찾아보니 E L James의 시리드 3개가 쭉 나와 있다. 그래 듣기 시작했다.

- fifty shades of grey
  1편이고 애나스타샤와와 그레이가 처음만 한눈에 빠지면서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에 그레이는 혼란을 겪고 본인이 늘 갖던 SM방식의 계약 사랑을 하려 시도하나 결국 애나가 떠남으로 충격을 받으며 끝.

- fifty shades darker
  2편으로 오일후(놀랍게도 그 시간 이야기가 단 일주일간의 이야기이고 이들의 시간 관념 및 활용도는 하루가 한달급이다. ㅎㅎ)
다시 그레이가 애나에게 전에 한 약속을 핑계로 전화를 하면서 시작한다. 이편에는 그레이의 엄청난 부와 돈을 보여두고 느끼게 해주면서 전개되고 이야기가 반전도 별로 없이 지루하게 이어진다. 결국 다시만나 1-2주만에 결혼을 하기로 하며 끝.

- fifty shades freed
3편, 현제까지는 마지막편, 결혼후의 소소한 일상과 서로의 충돌(진짜 결혼을 안해본 사람인듯. 별것도 그건 아니더. )의 아주 길고 지루~~~하게 표현하며 거의 섹스애니멀같은 느낌만을 갖게한다. 특히 그레이라는 주인공의 애나에 대한 보호라는 쉴드로 억압하는데 내가 다 답답했다. 실제 23살부터  그 긴 인생을 그런식으로 집안에만, 남편의 허락을 받아 친구도 만나며 살수 있을까? 자유롭게 어디든 갈수 있는 개인전용기가 있어도 본인의 의지로 누군가와 만나지도 못하는 건 다가진게 아니고 자기를 다 내려놓은것 같다. 결국 예상치않은 임신이 반전의 일부...그렇게 끝.

결국 3권의 책들이 내용은 너무 뻔한 하이틴 로맨스같은 내용이고 반전이고 흥미고 별로 없었다.

겸사 (Sadomasochism)SM이란 무언가 알아보니, 사디즘(sadism) + 마조히즘(masochism)의 합성어로 반대개념인 성적 가학과 피학을 의미하고 대부분 사디즘, 마조히즘이 함께 나타난다.

사디즘(성적 가학증)은 가학자(도미넌트, 마스타)가 성적대상(서브미스)에게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줌으로써 성적쾌감을 얻는 이상 성행위프랑스의 문학가 사드(M.de Sade)의 문학세계와 그의 이상 행동에서 유래된 말이다.

결국은 남자 주인공인 그레이의 변태성  성취향 (SM. 음..요즘은 아닌가)적인 섹스의 아주 자세한 표현...표현, 정상적인 관계로(여기선 바닐라 러브라고 표현) 넘어가는 심리적인 변화,  그리고 느껴가는 정상 섹스행위의 너무도 자세한 표현, 순간의 일초를  한 10분으로 표기하는 재주가 있는 작가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것도 스토리의 단단함이 없이 너무 반복되니, 또야?하면 넘어가게 된다. 다 읽고는 사실 남는 여운이나 감동은 아니라도 오디오북 각각 18시간의 보람이 느껴지진 않는다.

내가 너무 크게 기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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