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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파친코 구슬 ㅡ 엘리자 수아 뒤사팽

책, 솔리튜드

by 빈손..binson 2022. 10. 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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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차에서 내려 시나가와 역의 지하통로 속으로 들어간다."
....
"하나의 메아리만 울려 퍼진다.뒤섞이는 언어들의 메아리만"

...한국계 스위스인인 딸이 일본에 파친코가게를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집에 방문을 왔다. 그곳에서 한국말을 잊고 일본어로 이야기하면서 50년만의 처음 조부모를 데리고 한국방문을 계획. 결국 북에서 온 그들은 일본을 못떠나고 손녀 혼자 배에 오른다.

언어의 부재, 고향에 대한 기대와 원망감, 너무 오래세월이 그들을 굳게 만들었나. 천천히 잊어가는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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